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여교사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교육청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 17명이 해당학교 교장 A씨에 대한 진정서를 넣었다.
진정서에서 교사들은 A교장이 지난해 부임한 뒤 학교와 회식자리에서 여교사들에게 수차례 성적불쾌감을 주는 발언을 하거나 신체적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교육청이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지만 A교장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교사들 주장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언행이 일부 부적절한 점은 발견했으나 신체적인 접촉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4일 A 교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