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목동, 선수민 기자] 한화가 넥센의 5연승을 저지하며 가까스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정범모가 개인 최다 5타점으로 폭발했다.

한화는 3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원정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정범모가 스리런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5타점으로 최고 활약을 했고, 펠릭스 피에가 쐐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윤규진은 2⅔이닝 무실점 롱세이브로 팀 승리를 지켰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김응룡 감독은 경기 후 “정범모 선수가 공수에서 잘 해줬고, 피에가 중요한 순간에 잘 쳐줬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krsumin@osen.co.kr]

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