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왼쪽)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29일 베네수엘라 카르카스에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미국계 헤지펀드와 채무 조정 협상을 하고 있으며, 이를 성사시키지 못할 경우 31일 0시를 기점으로 국가 부도 상태에 빠진다.

이날 회의에서 브라질·우루과이 등 남미 5개국 정상들은 "아르헨티나의 채무 불이행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