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와 함께 지난 25일 검거된 박수경(34)씨는 태권도계에선 성실하다는 평가와 함께 촉망받는 '미녀 심판'이었다. 그는 세월호 침몰 사고(4월 16일) 직전까지도 활발하게 심판으로 활동했다. 4월 초 경기 남양주시에서 열린 소년체전 1차 선발전과 10일 전남 강진에서 막을 내린 용인대총장기대회에서 모두 심판을 봤다. 박영호 경기도태권도협회 심판위원장은 "사고 이후 각종 대회가 연기돼 알려주려고 하니 그때부터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입력 2014.07.28.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