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깡 업자를 도운 NS홈쇼핑 전 직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지난 17일 이모 전 NS홈쇼핑 구매담당자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9일 NS홈쇼핑에서 허위 매출을 일으켜 부당이득을 챙긴 카드깡 업자 박모씨 등 4명을 체포한 바 있다.
이씨는 카드깡업자 박씨 등과 공모해 카드깡업자들이 모집한 대출의뢰인에게 NS홈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한 것처럼 신용카드로 허위 결제하게 한 뒤 수수료와 선이자 명목으로 25~30% 정도를 제외한 금액을 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주로 쌀 등 농산물 판매한 것처럼 꾸며 한번에 100만∼200만원씩 100억원이 넘는 카드깡 거래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매출 증대 효과 등을 노리고 회사 차원에서 범행을 묵인하거나 지시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