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버섯모양의 큰 음경귀두, 전립선비대증, 이 3가지는 ‘쎈’ 남성의 징표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발생과정에서도 서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고환과 부신에서 만들어지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혈액을 통해 전신을 순환하는 동안 남성호르몬수용체가 특히 많은 머리 (두피), 음경, 전립선의 세포로 들어가 이곳에 있는 환원효소(5-알파-리닥타제)에 의해 두배나 강력한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는데 이 DHT에 의해 음경이 커지고, 전립선세포가 증식하여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며, 단백질 합성지연으로 모낭이 위축 받아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지게 된다.
겨드랑이털과 음모의 성장은 주로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받고, DHT는 턱수염의 성장에 관여하지만 머리카락에는 반대작용을 하여 남성형 탈모를 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