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대선에 도전했던 이인제(李仁濟·66) 최고위원은 충남 논산 출신의 6선(選) 국회의원이다. 그는 14일 당선이 확정된 뒤 "새누리당이 선진국 정당보다 훨씬 더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능력 정당이 되도록 하는 데 열정과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당선은 1997년 대선 경선에 불복해 탈당했던 그가 다시 새누리당의 주주(株主)로서 당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97년 탈당 뒤 국민회의·자유민주연합·국민중심당·민주당·자유선진당(선진통일당) 등으로 당적을 바꿨던 그는 2012년 선진통일당과 새누리당 합당으로 '친정'으로 돌아왔지만 자리를 제대로 차지하지 못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