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앞으로 5~10년 동안 영국에서 집값의 상승폭이 임금 상승폭을 훨씬 웃돌아 가계 부담이 커질 거라고 경고했다고 가디언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 예산책임청(OBR)은 이날 보고서를 발표해 "OBR가 새로 개발한 주택 가격 예측 모델을 쓴 결과 주택 가격이 임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오를 것이란 결과가 나왔다"며 "주택 공급을 역사상 전례 없는 수준으로 늘리는 것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OBR는 현재 영국에서 임금이 1%포인트 오르면 주택 가격은 2.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OBR는 이 보고서를 통해 영란은행과 정부가 수년 동안 집값 상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