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1일 7·30 재·보궐선거 접전지역인 서울 동작을에서 기동민 새정치연합 후보가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에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충분한 (표의)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 후보를 두둔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뉴스1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한국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동작을에서 나경원 후보는 51.9% 지지를 얻어 기 후보(22.3%)를 앞섰다. 나 후보는 기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50% 이상의 지지를 얻어 우세를 보였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이에 대해 "열심히 해야죠"라고 짧게 답했다.
또한 안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에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사직서가 수리됐을 때 이미 두 공동대표가 비밀리에 전략공천을 계획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정치공세"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같은 일이 전혀 없었다고 단언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자기들(새누리당)도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을 알면서 하는 정치공세"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