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2014.7.11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1일 7·30 재·보궐선거 접전지역인 서울 동작을에서 기동민 새정치연합 후보가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에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충분한 (표의)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 후보를 두둔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뉴스1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한국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동작을에서 나경원 후보는 51.9% 지지를 얻어 기 후보(22.3%)를 앞섰다. 나 후보는 기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50% 이상의 지지를 얻어 우세를 보였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이에 대해 "열심히 해야죠"라고 짧게 답했다.

또한 안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에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사직서가 수리됐을 때 이미 두 공동대표가 비밀리에 전략공천을 계획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정치공세"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같은 일이 전혀 없었다고 단언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자기들(새누리당)도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을 알면서 하는 정치공세"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