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외야수 나성범이 2014프로야구 올스타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7일 발표한 올스타 최종 투표 결과 나성범은 후보 99명 중 가장 높은 57.92점(팬 투표 1위, 선수단 투표 2위)을 얻어 강력한 경쟁자인 강정호(넥센·57.81점)를 0.11점 차로 제쳤다. 올해 올스타 투표는 사상 처음으로 선수단이 참가해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비율에 따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최종 점수를 집계했다.

나성범은 총 178만2008명이 참가한 팬 투표에서 96만8013표를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하면서 2위인 강정호(96만2510표)를 5503표 앞섰다. 291명이 참가한 선수단 투표에서는 강정호가 194표를 얻어 나성범(193표)을 1표 차로 앞섰다.

구단별로는 두산과 NC가 각각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과 넥센이 각 3명, 롯데·SK·KIA가 각 2명, LG와 한화가 각 1명의 올스타를 배출해 2004년 이후 10년 만에 전 구단 선수가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KBO는 22명 외에 양 리그 감독이 추천하는 리그별 12명씩 24명의 선수명단을 9일 발표한다. 올해 올스타전은 18일 오후 7시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2014 프로야구 올스타]

◆이스턴(삼성·롯데·두산·SK)=김광현(SK) 임창용(삼성·이상 투수) 이재원(SK) 칸투(두산) 오재원(두산) 박석민(삼성) 김상수(삼성·이상 내야수) 민병헌(두산) 김현수(두산) 손아섭(롯데·이상 외야수) 히메네스(롯데·지명타자)

◆웨스턴(넥센·NC·KIA·LG·한화)=양현종(KIA) 봉중근(LG·이상 투수) 김태군(NC) 박병호(넥센) 서건창(넥센) 모창민(NC) 강정호(넥센·이상 내야수) 나성범(NC) 이종욱(NC) 피에(한화·이상 외야수) 나지완(KIA·이상 지명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