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은 8일 밤 11시 '전설의 여가수 혜은이'편을 방송한다.
지금은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도 기억되는 혜은이는 1976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그는 데뷔한 지 단 1년 만에 방송 3사 가수왕을 휩쓸며 '그랜드슬램'(큰 상을 모두 석권하는 일)을 달성해 가요계를 뒤흔들었다. 혜은이는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가냘픈 몸매와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졌지만, 유난히 소녀팬이 많아 그 당시부터 '언니부대'를 이끌고 다닌 스타였다. 그는 당시 인기 작곡가 길옥윤과 공식 석상에서 격한 포옹을 한 이후 연인 사이로 오해받는 등 스캔들 메이커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숨겨진 연예계의 마당발'을 자처하는 가수 박일남이 출연해 혜은이의 결혼 생활과 관련된 뒷얘기를 전해준다. 또 이혼과 곗돈 사기 사건 등 인생의 굴곡을 겪던 혜은이에게 다가온 배우 김동현과의 로맨스도 화제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