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두 샤트니에 코치(왼쪽)와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2014.6.20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대국 전력 분석을 담당했던 안톤 두 샤트니에 코치가 한국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안톤 두 샤트니에 코치가 계약 만료로 4일 네덜란드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월드컵 성적 부진으로 거취가 불분명했던 홍명보 감독의 유임이 최종 결정되면서 홍명보호는 내년 1월 2015 호주 아시안컵을 향하게 됐다.

네덜란드 출신인 두 샤트니에 코치는 러시아와 벨기에, 알제리 팀의 정보 수집과 전력 분석 등을 담당했다.

아시안컵을 남겨두고 두 샤트니에 코치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것은 유럽 축구와 사정에 밝은 그의 분석 임무를 더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두 샤트니에 코치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홍명보 감독과 함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러시아 프로축구팀 FC안지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했고 앞서 2008년에는 친정팀 사령탑에 부임해 유로파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한편 박건하, 김태영 등 국내 코치진과 아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는 아시안컵까지 홍명보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