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월호 침몰 사고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위 소속 여야(與野) 의원들이 25일 인천과 목포를 찾아 현장 조사를 가졌다. 국조특위는 기관 보고 일정 등에 대한 여야 간 이견으로 파행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도 새누리당은 인천에서, 야당은 목포에서 따로따로 조사를 벌였다.

국회 세월호 침몰 사고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25일 인천항에서 세월호의 쌍둥이 배로 불리는 오하마나호에 승선해 박진환(맨 오른쪽) 선장으로부터 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위). 같은 날 특위소속 야당 의원들은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를 찾아 김문홍 서장으로부터 실종자 구조 작업 등 현장 상황 브리핑을 듣고 있다(사진 아래).

새누리당 소속인 심재철 국조특위 위원장과 조원진 간사 등 여당 특위 위원 9명은 이날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 인천해양경찰서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반면 야당 특위 위원들은 이날 목포해양경찰서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 등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저녁에는 진도체육관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 사항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