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의 첫 상대인 러시아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우리는 훈련 전 기간을 한국과의 첫 경기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고 밝혔다.
카펠로 감독은 6일(한국시간) 열릴 모로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과의 첫 경기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같은 그룹에 있는 세 국가 모두 훌륭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면서도 "개막전에 최고의 상태인 모든 선수들을 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H조에서 벨기에가 가장 앞서있는 팀이 맞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H조에 속한 모든 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세 팀 모두의 경기를 지켜봤다. H조에서의 싸움은 똑같이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는 '가상의 알제리' 모로코를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펼칠 예정이다. 모로코에 대해 "모로코의 이전 친선 경기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경기를 지켜봤다"며 "매우 강한 팀이지만 친선 경기는 강한 팀과 붙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6일 밤 11시 러시아 모스크바 로코모티프 경기장에서 홈 평가전을 갖는다. 러시아는 앞서 노르웨이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