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KAIST) 전산학과 출신인 '게임박사' 박태우(32)씨가 미국 미시간주립대 교수로 임용됐다. 오는 8월부터 원거리 통신 및 정보연구미디어학부에서 게임을 디자인하고, 학생들도 가르치게 된다. 박씨는 송준화 교수의 제의로 게임을 연구하게 됐고, 지난 2월 KAIST 최초로 게임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후 연구원 경력이 없는 30대 초반의 한국인 박씨가 미국 유명 대학의 교수로 채용된 것은 이례적이다. 교수 임용 평가에서 그의 박사 학위 논문 '생활밀착형 소셜 게임'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밀착형 소셜 게임은 일상생활에 게임을 접목해 운동, 사회성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