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이후 경영이 어려운 관광·음식·숙박업체의 고용률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정부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제주 지역의 전세버스 가동률은 95%에서 30~40%로 떨어지는 등 고용률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

고용노동부는 19일 방하남 장관 주재로 열린 '고용률 70% 로드맵 및 안전 분야 확대 점검회의'에서 세월호 사고에 따른 관광·음식·숙박업체의 고용 상황 악화에 대한 대비책으로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용유지 지원금은 생산량 감소, 경영난 등으로 불가피하게 인력을 줄여야 하는 사업주가 직원 고용을 유지할 경우, 정부가 임금이나 수당, 훈련비를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제도(직원 1명당 하루 4만원 한도)이다.

또 고용부는 금융권 구조조정 대상자들을 위해 전국 28곳 중장년 희망일자리센터에서 재취업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