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로 4선의 이낙연〈사진〉 의원이 10일 선출됐다. 이 의원은 여론조사 50%와 공론(公論)조사 선거인단 투표 50%가 반영된 경선에서 47.6% 지지를 얻어 44.2%의 주승용 의원을 누르고 후보가 됐다. 안철수 대표 측 인사인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8.2%를 얻었다.

한편 광주지법 하선화 판사는 지난 10일 이낙연 의원의 비서관 이모(50)씨와 지역사무소 간사 김모(여·29)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 등은 지난 1~2월 지인을 동원해 당원 2만6117명의 당비 3178만여원을 대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 확대와 법원의 판결 여부가 이 의원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러나 이 의원 측은 "경선에 영향을 주려는 불순한 의도가 검찰 수사에 작용한 것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