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에 참여했다 숨진 고(故) 이광욱 잠수사의 처남 김현철(47)씨가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사망 원인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김씨는 9일 오후 4시30분쯤 해경관계자를 만난 후 이광욱 잠수사의 사망 원인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에 해경관계자는 김씨의 요구에 대해 현재 답변할 인원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정부가 장례절차는 잘 지원해줘 앞으로 신경써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도 "그러나 고인이 어떻게 구조작업에 참여하게 됐고 어떻게 사망했는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의사자 지정 문제도 추진 중이라고만 할 뿐 구체적 것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았다"며 "이대로 장례식이 끝나면 다 잊혀질 것"라고 말했다.
한편 고 이광우 잠수사의 장남은 이날 저녁 8시 남양주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