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MF) 박종우가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됐다 © News1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한국 국가대표 23명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스포츠 전문 매체를 포함해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9일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4명이고 해외파는 총 17명이란 사실을 강조했다.

특히 축구 전문 매체인 '게키사카(ゲキサカ)'는 이번에 홍명보호에 탑승하게 된 J리거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와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한국영(가시와 레이솔),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진수는 소속 클럽과 서포터들에게 "월드컵 한국 대표팀에 발탁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니가타에서 3년간 노력한 결과라고 감사하고 있다. 한국 대표, 그리고 알비렉스 니가타의 대표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게키사카는 보도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 소식을 떨떠름하게 보도한 매체도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スポニチアネックス)'는 라는 제목의 온라인 기사를 통해 한국대표팀 23명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런던 올림픽 3,4위전 뒤에 다케시마 영유를 주장하는 메시지를 내걸어 처분을 받은 미드필더(MF) 박종우도 들어갔다"고 전했다. 다케시마(竹島)는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