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대호 기자] 두산 베어스 홍성흔과 양의지가 연속타자 홈런을 날렸다 .

홍성흔은 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1-6으로 앞선 8회초 롯데 심수창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홍성흔은 3회에도 홈런을 기록, 하루에 홈런 2개를 날렸고 시즌 5,6호를 하루에 기록했다.

이어 양의지의 대포도 불을 뿜었다. 홍성흔의 뒤를 이어 타석에 선 양의지는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양의지의 4호 홈런이다. 연속타자 홈런은 올 시즌 10호, 통산 746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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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