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 보도를 지켜보면서 (주)세모의 전 회장 유병언 ‘목사’를 떠올렸다. 세월호 침몰사고의 이면에는 구원파라는 이단사이비종교의 교주가 있다. 이 한 사람의 잘못된 신앙과 그릇된 가치관, 사기성 인격과 탐심이 오대양 사건과 한강 유람선 충돌사건에 이어 300명 가까이가 수장당하는 참극을 빚어냈음이 드러나고 있다.
사람들은 배에서 제일 먼저 빠져나온 무책임한 선장과 선원들의 행동에 분노하지만 궁극적으로 이 참극은 한 사람, 유병언 전 회장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평소 “사업이 바로 하나님의 일이고 교회”라고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