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년간 발생한 여객선 해양사고의 발생 유형 및 발생 원인. (사진: 투명한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제공) © News1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이 선체 결함과 운항 부주의로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년간 일어났던 대부분의 여객선 해양사고의 발생원인을 따져보면 선체 결함과 운항 부주의로 인한 것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100건으로 발생원인별로 보면 이 중 운항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46건, 정비 불량, 즉 선체 결함에 의한 사고가 30건이었다.

사고 발생유형으로 보면 기관고장(24건), 추진기장애(21건), 충돌(18건) 순이었다.

정보공개센터는 "정비 불량과 운항 부주의라는 같은 이유로 지속적인 여객선 해양사고가 발생해 왔다"면서 "이는 사고 이후에도 철저한 대응이 부족했다는 근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객선은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선박"이라면서 "전체 여객선에 대한 체계적 점검과 사고 선원에 대한 관리 등이 제대로 이뤄져 왔는지 의문을 제기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