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균환〈사진〉 최고위원이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욕설이 게재된 것과 관련, "트위터가 해킹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날 새벽 1시쯤 정 최고위원의 트위터에는 '靑은 재난 컨트롤타워 아냐'라는 제목의, 한 언론 기사와 함께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그×은 대통령 아니다'라는 글이 올랐다. 곧이어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그× 대통령 아니다'라는 비슷한 글이 다시 올라왔다. '그×' 뒤에 붙은 조사 '은'만 삭제한 것이다. 정 최고위원 트위터에는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 기사와 함께 '12·19 대선은 부정선거'라는 취지의 글이 여러 차례 올라왔지만 정 최고위원은 이를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 최고위원은 "트위터는 지난 총선 때 SNS팀에서 만들었고 선거 뒤에는 일절 하지 않았다"며 "오늘 당에서 이런 글이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시 SNS팀장에게 물어봤더니 자신도 총선 이후에는 건드리지 않았다고 해 24일 계정을 없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