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뒤늦게 세월호 구조 해역에 투입한 무인 로봇 'ROV(Remotely Operated Vehicle)'가 실제는 쓸모가 없을 뿐 아니라 잠수부들의 작업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한 조류와 탁한 바닷물 때문에 사고 해역에서는 ROV가 제대로 움직일 수 없고 ROV 작동 때는 감전 위험으로 잠수부들이 수중 작업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바닷속 난파선 탐사·기뢰 제거 등에 활용되는 ROV는 배 위에서 원격으로 조작, 해저 영상을 전달받아 수중을 탐색하는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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