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배우 배두나가 영화 '도희야'에 노개런티로 출연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배두나는 제 67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 받아 화제가 된 영화 '도희야'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도희야' 측 한 관계자는 22일 OSEN에 "배두나가 흔쾌히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우리 작품은 물론 관계자들 사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배두나는 일본 영화 '공기인형'에 이어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배우로서 세계 영화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국제적인 배우로 위상을 쌓은 만큼 이번 노개런티 행보가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도희야'는 단편 '영향 아래 있는 남자'로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11',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본다' 등 다수의 단편 영화를 통해 기대를 받아온 신예 정주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폭력에 홀로 노출된 소녀의,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한 위험한 선택을 둘러싼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5월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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