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일 서울역 바닥 붕괴 우려에 대해 “침하 등의 이상 징후가 발견된 사실이 없고, 안전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한 언론사가 서울역 바닥 균열 정도가 심각하다는 보도를 한 이후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관련 소식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하지만 철도시설공단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서울역 이용객이 서울지하철 1·4호선과 공항철도를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2012년 11월부터 지하연결통로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다. 작년 11월에 강관압입작업을 완료했는데, 이후 서울역 바닥이 침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철도시설공단은 계측기 433개를 설치해 지반 침하 여부를 측정한 결과, 평균 침하량이 약 22mm로 허용기준치인 50mm 이내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압입된 강관 내부의 토사제거 작업 시 추가적인 안전성 확인을 위해 정밀안전진단을 받았고, 추가보완작업도 거친 상태”라며 “지속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지만 침하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된 사실이 없고, 안전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