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기자] 현대미디어 측이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에 동참하며 일부 편성을 조정한다.

18일 현대미디어 측은 19일 방송 예정이었던 케이블채널 트렌디(TrendE) 연애토크쇼 ‘오늘 밤 어때’ 13회가 결방 됐음을 알렸다. 이어 CHING, ONT, 드라마H, 헬스메디tv 등의 채널들의 결방 및 편성 조정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CJ E&M 측 역시 Mnet, tvN 등 다수 채널의 편성을 조정했다. 18일 예정된 Mnet ‘트로트엑스’, ‘뜨거운 순간 엑소’, 온스타일 ‘솔드아웃’, ‘스타일로그’, 투니버스 ‘난감스쿨2’등이 결방된다.

19일에는 tvN ‘노래로 응답하라 응급남녀 편’, ‘SNL 코리아’, 올리브TV ‘마스터 셰프 코리아3’(첫방송), 20일에는 tvN ‘코미디빅리그’, 스토리온 ‘아트스타코리아’, XTM ‘더 벙커, 올리브TV ‘맛있는 19’ 등이 결방된다.

한편 대한민국 음악-방송-영화계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예정됐던 일정들의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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