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대표팀의 김연아가 20일(현지 시간) 오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여자 싱글 프리 경기를 마친 후 석연찮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경기 직후 이어진 플라워 세리모니에서 소트니코바의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BR>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한국측의 제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소트니코바는 17일(한국시각) 소비에트 스포르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한국인만 이 문제에 대해 거론한다"면서 "금메달을 돌려줄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대한체육회와 대한 빙상연맹은 지난주 소트니코바에게 유리하게 채점된 대회 판정이 부당하다면서 국제빙상연맹에 공식 제소했다.

해외 언론들도 ISU가 한국 측으로부터 제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소트니코바는 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기자로부터 공식 제소 이야기를 처음 듣는다고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그들은 내가 금메달을 돌려주기를 바라겠지만 금메달을 내 것이다. 돌려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소트니코바는 현재 일본에 머물며 아이스쇼에 출연하고 있다.

이 매체는 소트니코바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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