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창조산업이다."

14일 화성 경기도농업기술원(첨단온실)에서 '경기도 농정 살리고'를 주제로 열린 '경기도 팟캐스트 일파만팟'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같이 말했다. '일파만팟'은 경기도에 일파만파로 퍼지는 팟캐스트라는 뜻으로 현장에서 경기도민을 만나, 이야기를 직접 듣는 방송이다.

14일 화성 경기도농업기술원(첨단온실)에서 '경기도 농정 살리고'를 주제로 열린 '경기도 팟캐스트 일파만팟'.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개그맨 오종철과 농업기술원의 이영순 팀장(장미 육성), 홍승민 팀장(선인장 육성), 임성희 연구사(국화 육성), 화훼농업인 등 7명이 참가했으며, 관련 내용은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또 경기도에서 개발한 가시 없는 마술 장미와 선인장, 4계절 재배 가능한 국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외수출은 물론 로열티까지 받는 화훼산업이 소개됐다.

더불어 신품종 개발과정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느낀 것을 바탕으로 '속마음 토크, 이젠 말할 수 있다'가 진행됐다. 주제는 '연구, 때려치우고 싶을 때가 있었다?'와 '일이냐, 가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다시 태어나도 난 이일을 하겠다'였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농업은 달러를 벌어들이는 효자산업이다"며 "우리 농업이 경쟁력 있는 한류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팟캐스트는 라이브경기 홈페이지(live.gg.go.kr)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