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법 신뢰'마저 破産해버리면 국민은 누굴 믿나(31일자 A31면)
"앞으로 사법부 개혁도 필요하다. 향판은 본래 취지야 좋았다고 하겠지만 지역 검은손과 유착에 법질서가 무너지고 국민 법 신뢰도 사라져 가고 있으므로 주저 없이 폐지해야 한다. 아울러 법의 양심을 팔아 개인 이념으로 국법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부 문제 판사도 정리해야 한다." ―박국웅
[길] "이사 떡, 다시는 안 돌릴래요"(31일자 A13면)
"우리는 잘 먹고 잘살게 됐지만 인간성은 황폐해졌다. 인간성이 없어져 가며 잘살기만 하면 뭐하나. 배부른 돼지밖에 더 되겠나. 여유 없이 팍팍한 삶은 아무리 잘살아도 절대로 잘사는 것이 아니다.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삶의 방식도 죽음 이후엔 아무 쓸모가 없다. 오직 남는 건 나의 황폐한 마음뿐이다." ―박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