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새누리당 경선에 나선 김황식(66) 전 국무총리가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 맞은편 '삼학도(三鶴島)'에서 점심 먹자"고 연락이 왔을 때 '이번 연재를 시작하고 모처럼 맛있는 음식 좀 먹겠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목포의 상징인 삼학도를 식당 이름으로 사용하는 데서 알 수 있듯, 이미 남도 음식을 맛깔스럽게 한다고 이름난 식당이기 때문이다.

전남 장성 출신인 김 전 총리는 고향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이 식당을 "젊은 판사 시절부터 낙지, 민어, 홍어도 먹으러 다녔다"며 "소박하고 시골 냄새 나는 분위기가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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