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하는 LA 다저스가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22일 열리는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명단을 보도했다.

다저스는 '쿠바산 괴물' 야시엘 푸이그를 톱타자로 내세운다. 시범경기에서도 1번타자로 경기를 치렀던 푸이그는 개막전에서도 리드오프의 중책을 맡는다.

푸이그와 테이블 세터진을 이룰 2번타자로는 메이저리그 경력 4년의 저스틴 터너가 선택됐다. 터너는 알렉산더 게레로, 디 고든을 제치고 개막전 선발 2루수로 나선다.

이는 터너가 상대적으로 경험이 많은 선수라는 점과 더불어 상대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개막전 선발이 좌완 웨이드 마일리라는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당초 다저스의 2루수로 점쳐졌던 게레로는 경험이 부족하고, 고든은 좌타자다.

중심타선은 핸리 라미레즈, 아드리안 곤잘레스, 스캇 반 슬라이크가 맡는다. 반 슬라이크는 부상 중인 맷 켐프와 딸 출산으로 인해 미국에 체류 중인 칼 크로포드를 대신해 5번 좌익수로 낙점됐다.

이어 하위타선은 후안 유리베(3루수), 안드레 이디어(중견수), A.J. 엘리스(포수)로 지난시즌과 변화가 없다. 9번타자는 개막전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다.

한편 '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은 개막 두 번째 경기인 23일에 출격한다. 상대선발 투수는 우완 트레버 케이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