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은 북한 거주 당시 역대 전직(前職) 대한민국 대통령 중 박정희 전(前) 대통령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보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협조를 받아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탈북한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북한에 살 때 누구에게 가장 호감을 느꼈느냐'는 질문에 대해 탈북자의 45.5%는 박 전 대통령을 선택했다. 이어 김대중(32.5%) 이명박(4.5%) 이승만(4%) 노무현(3%) 전두환(2.5%) 김영삼(1.5%) 노태우(0.5%) 전 대통령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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