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독일문화원(Goethe Institut) 광주어학센터가 전남대에 문을 열었다. 서울 독일문화원 외에 지역 어학센터로는 대전(충남대)·대구(계명대)에 이어 3번째다.

전남대 독일어학센터는 전남대가 지난 2012년 한스-울리히 자이트(Hans-Ulrich Seidt) 전(前) 주한 독일 대사에게 명예철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을 계기로 협의가 시작돼 열매를 맺었다고 대학은 전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롤프 마파엘(Rolf Mafael) 주한 독일 대사와 브루노 그로스(Dr. Bruno Gross) 독일문화원 본부부총재, 슈테판 드라이어(Dr. Stefan Dreyer) 독일문화원 동아시아지역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