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팔꿈치 통증'에도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추신수는 팔꿈치 통증으로 고전하며 타율 0.158(19타수 3안타)로 부진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전 소염제 주사를 맞고 수비 부담이 없는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3회말 1사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이언 보겔송의 5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텍사스 이적 후 첫 홈런이다.

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 안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텍사스와 샌프란시스코가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