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 모습.(현대자동차 제공) 2014.3.4

현대차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LF)가 사전계약 개시 3일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자동차는 LF쏘나타 렌더링 사진만 한장 공개했고 정확한 제원도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 한장만 본 채 LF쏘나타를 사겠다는 구매고객 1만명이 몰렸다.

현대자동차는 5일부터 전국 현대차 지점을 통해 접수한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결과 3일만인 지난 7일까지 누적 1만15대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9년 9월 출시된 6세대 쏘나타의 경우 사전계약 3일 기록은 1만2787대였다. 당시엔 노후차 폐차 후 신차 구입시 정부가 개별소비세와 취·등록세 70% 감면해주는 세제 혜택이 있었다. 국내 중형차급 월평균 판매량은 1만6700대 수준인 점을 감안해도 LF쏘나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3일간 사전계약대수 1만대 돌파는 현대차와 쏘나타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며 "1985년 1세대 쏘나타 출시 이후 30년 가까이 쌓아온 쏘나타의 브랜드 파워에 걸맞는 혁신적 상품성을 더욱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24일 LF쏘나타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전 계약 고객에겐 쏘나타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스토리북과 미술관, 박물관, 수목원 등 전국의 문화체험 기관 20여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증정한다. LF쏘나타의 정확한 제원과 가격 등은 출시일에 맞춰 공개된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의 코엑스 B2홀에서 30년 가까이 7세대에 걸쳐 변화와 혁신을 거듭한 쏘나타 브랜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쏘나타 모터쇼'를 열고, 모터쇼를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