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세스 3세 아들 미라, 뇌 장기 안빼고 보관했더니..."이렇게 흉측할 수가"
'람세스 3세' 아들의 자살 원인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세기 이집트에서 발견된 의문의 미라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9세기 이집트, 프랑스의 한 저명한 고고학자는 파라오의 무덤을 발굴하던 중 충격에 휩싸였다. 파라오 무덤 옆에서 그간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기이한 형상의 미라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미라는 뇌와 장기가 제거되지 않은 채 염소가죽으로만 덮여있었다.
미국의 수잔 박사 주장에 따르면 이 의문의 미라는 람세스 3세의 아들이었다.
생존 당시 람세스 3세에게는 두 명의 아내가 있었다. 둘째 아내와 그의 아들 펜터웨어는 왕위 계승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람세스 3세를 죽였다. 하지만 이들의 음모는 발각됐고 이들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
당시 이집트에서의 사형 선고를 받은 죄인은 미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사후 세계가 없으니 두 번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왕족에 대한 예우로 펜터웨어 왕자에게는 사형 대신 자살이 권해졌다.
람세스 3세에 네티즌들은 "람세스 3세, 징그럽다" "람세스 3세, 일요일 아침부터 흉흉하다" "람세스 3세, 그런 일이 있었다니 흥미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