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연방(英聯邦·Commonwealth of Nations)은 영국과 함께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인도 등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53개의 국가(총 54개국)로 구성된 국제기구다. 회원국은 완전 독립국이며 영국 왕을 섬길 의무도 없다. 민주주의, 인권, 법질서, 자유무역 등을 공동의 가치로 추구한다. 영국 국왕을 비롯해 영연방 국가 정상들은 2년에 한 번씩 영연방정상회의(CHOGM)를 갖는다.
영연방의 출발점은 식민지 총독들이 모여 회의를 가진 1887년이다. 피식민지는 훗날 독립했지만 자발적으로 영연방에 가입했다. 강대국 영국의 도움을 받기 원했기 때문이다. 모잠비크는 영국의 식민지가 아니었음에도 영연방에 가입했다.
박지향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는 하지만 "영연방은 실질적으로 국제사회에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가 독립해 영연방에 가입한다면 55번째 회원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