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는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는 영국의 권위 있는 대학 평가 기관으로, 지난 2004년부터 세계대학평가를 발표하고 있다. QS 세계대학평가는 크게 두 단계로 이뤄진다. 9월에 발표하는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총괄 평가를 실시한다. 대학 전체의 경쟁력과 역량을 판단하는 것으로 '1등 하버드대, 2등 MIT' 하는 식으로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한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는 30개 분야별로 대학별 순위를 매겼다. 이번 학문 분야별 평가는 ①학계 평가 ②졸업생 평판도 ③교수당 논문 인용 수 ④H인덱스 등의 지표를 이용해 순위를 매겼다.
학계 평가는 전 세계 학자들에게 '당신의 학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대학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는 전 세계 학자 4만6000명이 참여했다. 졸업생 평판도는 글로벌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 '어느 대학 학과 졸업생이 귀사에서 우수한가'라는 질문을 통해 학과별 졸업생의 능력을 판단했다. 교수당 논문 인용 수는 논문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 논문의 인용 수를 학문 분야별로 분석했다. H인덱스는 연구자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사용하는 지수다. 교수 논문 수가 많고 논문 인용 빈도가 높을수록 H인덱스 점수가 높다.
한편 QS는 지난 2009년부터 조선일보와 함께 '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대학평가'는 5월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