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점프 선수들의 도전을 그린 영화 '국가대표'는 2009년 관객 804만명(역대 흥행 14위)을 불러 모았다. 극 중 스키 점프 대표팀 주장인 입양아 밥(Bob·한국 이름 차헌태) 역을 맡았던 배우 하정우(36·사진)가 14일 영화의 실제 모델인 스키 점프 대표팀(김현기·최흥철·강칠구·최서우)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해왔다.

하정우는 영화 개봉 이후 선수들과도 친형제처럼 지내왔다. 그가 대표팀에게 보내는 응원 글에도 동생을 위하는 애정이 가득했다. "오랜만이다. 흥철이, 현기, 그간 고생 많았다. 이번 올림픽에서 후회 없는, 보람 있는 결과를 갖길 바란다. 응원할게!"

최근 감독으로 데뷔한 하정우는 다른 작품을 준비 중이다. 영화 연출에 여념이 없지만 스키 점프 선수들 경기는 꼭 챙겨볼 예정이라고 한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전 2시 15분(한국 시각) 스키 점프 남자 단체전 1라운드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