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남 前 영국주재 北대사

북한이 신선호(65)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를 조만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 시각) 유엔과 워싱턴의 소식통들은 "2008년 5월부터 5년 9개월간 유엔 대사로 근무한 신 대사가 이른 시일 안에 본국에 들어가 외무성 부상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미 북한대표부에서는 이동일 차석 대사가 임시 대사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대사의 후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엔 외교가에서는 미국통인 자성남(59) 전 영국 대사의 부임을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