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30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31일 오후 가장 붐빌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의뢰로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2~6일 전국 90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휴 첫날(설 전날)인 30일 오전 고향으로 출발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4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설 당일인 31일 오전(19.6%), 30일 오후(16.7%), 29일 오후(9.8%) 등 순이었다. 귀경길은 설 당일인 31일 오후에 돌아올 계획이란 응답이 32.9%로 가장 많았고 설 다음 날인 1일 오후(27.4%), 1일 오전(14%), 2일 오후(10.4%) 등이 뒤를 이었다.

귀성·귀경길 모두 작년 설 연휴보다 최대 20~30분 정도 더 걸릴 전망이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에는 작년 설 연휴보다 최대 50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설 연휴 기간 예상 체류 일수는 2012년에는 2박 3일이 31.6%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부터는 1박 2일만 머물겠다는 응답이 1위로 올라섰다. 올해도 응답자의 34%가 1박 2일만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22일 오전 9시부터 설 연휴 역(逆)귀성 승객을 대상으로 KTX 일부 열차 승차권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