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스페인 출신으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에서 활약한 수비수 오스마르 이바네즈(26)를 영입했다.

서울은 5일 오스마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1m92m, 84kg의 당당한 신체조건을 갖춘 오스마르는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높은 제공권과 전방 패스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공격능력 또한 탁월해 세트피스 상황에서 더욱 위력을 뽐내는 것이 장점이다. 중앙수비뿐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전방위로 소화할 수 있어, FC서울의 수비진에 큰 힘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클럽인 라싱 산탄데르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오스마르는 이후 스페인 UD 살라망카 유스팀을 거쳐 2009년부터 라싱 산탄데르 1군에서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태국 프리미어리그팀인 부리람 유나이티드로 전격 이적, 태국 리그는 물론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하며 부리람유나이티드를 태국 팀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진출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지난 한 시즌 동안 13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적으로도 가공할 만한 위력을 선보였다. 이런 아시아 무대에서의 맹활약은 오스마르가 K-리그 클래식에 적응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스마르의 영입으로 FC서울은 K리그 최강 수비진의 위용을 갖추는 것은 물론 K-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등 빡빡한 일정 속에서 수비진의 다양한 운용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그의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해 앞으로 FC서울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감에 있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아디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서울은 아디와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2006년 서울에 입단한 아디는 2013시즌까지 264경기(18골-12도움)에 출전했다. 팬들의 '아디 향수'는 데얀, 몰리나와는 또 다르다. 서울은 아디에게 코치직을 제의했다. 구단도 아디에 대해서는 각별하다. 하지만 선수로서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판단하고 있다. 1976년생인 아디는 올해 만으로 38세다. 변화가 필요했다. 그래서 꺼내든 것이 지도자 카드다. 선수 대신 코치로 인연의 끈을 이어가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고국인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아디는 서울의 코치직 제의에 고민 중이다. 조만간 가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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