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웃돌았다고 블룸버그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수출 증가로 경제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베트남 통계청은 올 한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이 5.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5.25%)보다 개선됐다. 블룸버그가 사전에 조사한 경제 전문가 전망치(5.3%)도 웃돌았다.

베트남의 4분기(9월~12월)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005930)와 노키아 등 해외 기업들의 베트남 생산 제품 수출 실적이 좋아지면서 올해 베트남 수출이 지난해보다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치민시티의 피하크라 맥카나 연구원은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이 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