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이 11일째 맞고 있는 가운데 철도파업 업무 복귀율이 11%로 높아졌다.

19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으로 철도파업에 참여했다가 복귀한 사람은 992명으로 파업 복귀율은 1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철도파업 복귀율은 이날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10%를 기록하고 있었다.

코레일은 전날 긴급회의를 열고 최후통첩 성격으로 오늘 아침 9시까지 복귀하라는 마지막 복귀 명령을 내렸다. 이제부터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직위 해제된 모든 파업 참가자들을 가중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철도노조의 자금고갈과 조합원들의 동요로 파업을 끌고 갈 동력을 상실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 운행 상황은 수도권 전철은 평소의 92%, KTX는 88%가 운행 중이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행률은 56%와 61.8%를 기록하고 있다. 전동열차는 92.2%, ITX-청춘은 63.6%가, 화물열차는 39.4%가 운행한다.

코레일과 철도노조의 대립은 여전한 상태다. 철도노조는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으며, 검찰과 경찰은 노조 집행부 10명에 대한 검거에 나서고, 파업 주동자에 대해서도 추가로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날 경찰은 전국 철도노조 사무실 4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장 대변인은 "접촉을 통해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지만, 법과 원칙을 벗어난 양보나 타협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