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 JP모건, '매도프' 스캔들로 벌금 10억달러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이 희대의 금융사기사건 '매도프'를 방조한 혐의로 벌금 10억달러를 물게 됐다. JP모건은 맨해튼 연방검찰과 협상 끝에 벌금을 내는 대신 기소유예를 받는 조건에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매도프 스캔들은 2008년 월가 사상 최대 폰지 사기(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주는 다단계 금융사기)극으로 일컬어진다. 미 나스닥증권거래소 회장을 지낸 버나드 매도프(Bernard Madoff)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650억달러 규모의 폰지 금융사기로 현재 미국연방수사국(FBI)에 체포돼 복역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 日銀 구로다 총재 "추가 통화 완화책도 가능"
일본은행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물가상승률 2%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현재 수준의 통화 완화책을 이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물가가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다면 추가 대책을 쓸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2일 FT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물가상승률이 2%를 달성하더라도, 곧바로 1%대로 떨어진다면 올바른 현상이 아니다"라며 "물가상승률이 2년 안에 2%대 궤도에 안정적으로 정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

◆ 멕시코 에너지산업 개방법안 하원 통과…주의회 승인만 남아
멕시코의 에너지 산업이 75년만에 개방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각) 멕시코 하원은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의 시장 독점을 제한하는 에너지 개혁법안을 찬성 354표, 반대 134표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앞으로 32개 주 의회 승인을 받고 대통령 서명을 거친 뒤 공표될 예정이다. 에너지 개혁법안은 침체에 빠진 에너지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이 고안한 개혁 정책 중 하나다.

[니혼게이자이신문]

◆ 법인세 개혁 제자리 걸음
자민, 공명 양당이 12일 2014년 세제개편안을 결정했다. 탈디플레이션을 위해 기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부흥특별 법인세를 폐지하고 대기업 접대비 50%를 비과세하기로 했다. 하지만 법인실효세율 인하는 "검토하겠다"는 표현에 그쳤다. 소비증세가 가계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경감세율을 도입하겠다는 방안도 모호하다. 경제활성화와 소비증세가 양립하는 가운데 결국 세제 개혁은 제자리 걸음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