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2PM의 택연(본명 옥택연·25)이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 택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택연이 입대 신체검사에서 재검 끝에 현역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택연은 허리 디스크 탓에 2008년 신체등급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으로 복무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2010년과 2012년 두 차례 수술까지 받아가며 재검을 신청해 결국 현역 입대 판정을 받아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택연이 현역 판정을 받기 위해 부상 부위를 고정했던 철심 제거 수술까지 자청했다”며 “스케줄이 꽉 차 있어 2015년 말이나 2016년쯤 입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