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허종호 기자] 손흥민(21, 레버쿠젠)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9일부터 11일 동안 한국갤럽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902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예상하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5%로 표본 오차 ±3.3%포인트(95% 신뢰수준)다.

그 중 '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의 답변에는 응답자의 38%가 손흥민을 꼽았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를 2명까지 물은 결과, 국민의 38%가 손흥민을 꼽았고, 그 다음은 이청용(볼튼)과 기성용(선덜랜드)이 각각 19%,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11% 순으로 나타나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 외 박주영(아스날), 김신욱(울산), 이근호(상주)가 각각 4%씩 응답돼 나란히 5위에 올랐다.

손흥민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7골을 넣어 득점랭킹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물 오른 골감각으로 잇달아 득점 소식을 알려 국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남성의 절반(54%)이 손흥민을 월드컵 활약 기대주로 꼽았다.

한편 남성의 27%, 여성의 54%(전체 41%)는 기대되는 선수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해 성별 차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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