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앙골라로 향하다 실종된 모잠비크항공 여객기 탑승객 33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BBC가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나미비아 경찰은 이날 추락한 여객기의 잔해를 나마비아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발견했으며, 생존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모잠비크항공 TM470편인 이 여객기는 29일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에서 출발해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나미비아 북부 지역에서 갑자기 여객기와의 연락이 두절됐다고 BBC는 밝혔다.
모잠비크 당국은 대부분의 탑승객이 모잠비크인과 앙골라인이었으며, 이 밖에 포르투갈인 5명, 브라질인 1명, 중국인 1명, 프랑스인 1명이 타고 있었다.
모잠비크항공사는 여객기가 나미비아의 국경 지대인 룬두에 비상 착륙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착륙에 실패하고 비행기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