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당연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박창신(71) 신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규탄결의안 채택이 여야 간 이견으로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26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박 신부의 '연평도 포격 도발' 관련 발언을 "연평도 포격으로 희생된 군 장병과 민간인들을 모욕하고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망언"이라며 박 신부에 대한 규탄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연평도 포격 사건은 명백한 북한의 무력 도발이라는 데 이견이 없지만 여야가 이미 (박 신부의 발언이) 잘못된 표현이라고 밝힌 만큼 규탄결의안까지 채택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맞섰다.